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정생존자(미국 드라마)/줄거리/시즌2 (문단 편집) == 4화 == || '''4화''' || '''Equilibrium''' || || '''일자''' || '''2017-10-18''' || || '''개요''' ||'''미국과 멕시코의 무역 협정이 인종 갈등으로까지 확대된 상황에서 커크먼 대통령은 합의점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한다. 대통령의 장모는 30여년 전 국방부 입찰 계약과 관련해 뇌물 수수 혐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이것이 최근에까지도 이어졌을 수 있다는 단서가 발견된다.''' || || '''상세''' ||{{{#!folding 【펼치기 · 접기】 미국과 멕시코의 무역 협정과 관련해 자국의 일자리 보호와 자유 무역이라는 가치가 부딪치게 되면서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지대에서는 화물 기사들의 점거와 시위가 6일째 이어진다. 이 무역 협정은 2달째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표류중이며, 화물 기사들의 시위가 시작된 이후로는 매일 손실액만 20억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더 이상 상황을 악화시킬 수 없다 판단한 커크먼 대통령은 참모진들에 역할을 부여해 비서실장인 에밀리는 멕시코 대표와, 정책실장인 리올은 미국의 노조 대표와 만남을 갖는다. 멕시코 쪽이 별 성과가 없었던 반면 리올은 노조 측으로부터 몇 가지 양보를 얻어내는데 성공하고, 커크먼 대통령과 참모진들은 이 결과를 토대로 다시 협상을 진행해 나가기로 한다. 그런데 이 때 국경 지대에서 사고가 터지고 만다. 양 측 화물 기사들의 시위가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던 중 '''멕시코의 한 화물 기사가 트럭을 타고 미국 국경 쪽으로 돌진하기 시작했고, 이를 저지하려는 사람들이 발사하는 총에 의해 결국 사망하고 만 것'''이다. 처음에는 당시 상황이 워낙 긴박했고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총을 쐈던 만큼 정당방위라는 반응이 대다수였지만, 부검 결과 '''그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결정적 원인이 미국인의 총알'''이었던 것으로 판명되면서 갑자기 문제는 국가와 인종 간의 갈등으로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된다. 멕시코 대표는 상황적 우위를 점한 틈을 타 협상 테이블에 불법 노동자의 권리 증대와 농산물 관세 인하까지 추가하고 나서지만, 이미 한 차례 안건을 양보한 바 있는 미국 노조 대표는 더 이상의 협상을 거부하며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국 산업을 보호하지 않는 정부를 공개적으로 비난한다. 커크먼 대통령은 히스패닉계 미국인 커뮤니티를 움직여 보고자 히스패닉계인 애런을 통해 플로렌스 의원과 논의를 진행해 보도록 하지만, 애런이 논의를 위해 나간 자리에는 플로렌스 의원 대신 그녀의 보좌관이자 자신의 사촌여동생인 나디아가 나와있었다. 플로렌스 의원이 나디아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다고[* 원래 요시다 의원실에서 인턴을 하고 있던 나디아가 이번 무역협정의 상황이 악화되기 시작한 2주 전 갑자기 플로렌스 의원의 사무실로 옮겼다는 점,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자 현 국가 안보 보좌관과의 회의 자리에 보좌관을 대신 내보낸 것, 국가와 인종 대립이 두드러진 이번 협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 일부러 자신과 같은 히스패닉계인 사촌 여동생을 대리인으로 보낸 것 등] 느낀 애런은 나디아와의 미팅에 집중하지 못 하고, 이후 플로렌스 의원을 찾아가 직접 지원을 요청한다. 그러나 이미 멕시코 화물 기사의 죽음으로 인해 국내 여론마저 등을 돌린 상태에서, 감정적인 반응으로 일관하는 멕시코 측과 협상을 진행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 사망한 화물 기사인 호세 메네즈의 아내인 글로리아 메네즈의 인터뷰를 보던 커크먼 대통령은 어렵게 살아가는 소시민의 삶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되고, 여기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참모진들은 글로리아 메네즈가 미국-멕시코 무역협정의 중재자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그녀를 백악관으로 데려온다. 이후 미국과 멕시코의 원활한 무역 협정 논의를 희망하는 글을 기자들 앞에서 읽기로 한 대통령과 글로리아 메네즈. 그러나 기자회견이 시작되기 직전, 커크먼 대통령은 떨고 있는 글로리아 메네즈를 보며 아직 남편을 잃은 슬픔이 채 가시지도 않은 여인에게 너무 가혹한 짓이라며 회견을 취소시킨다. 그리고 집무실에서 그녀와 남편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 커크먼 대통령은, '''호세 메네즈가 지난 3년 간 실직 상황으로 매우 힘들어하다 지난 달 갑자기 화물 기사로 취직하게 되었다'''는 점과 '''평소에는 전혀 그런 돌발행동을 할 성품이 아니었음'''을 들은 뒤, 그가 근무한 운송회사를 조사해 보도록 한다. 이후 멕시코의 특사로 온 아론테 대표를 부른 커크먼 대통령은 호세 메네즈가 일하던 회사가 그의 운송회사였음을 말하고, 아론테 대표가 결국 궁지에 몰린 사람을 극단적 행동까지 하게 만든 것이라며 비난한다. 현재 미국이 제시한 협상 조건을 멕시코 대통령이 수용할 수 있도록 설득하라는 지시를 내리며,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살인죄로 기소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고 덧붙인다. 이후 미국의 노조 대표를 불러 무역 협정을 마무리 지으려 하는데, 노조 대표는 결론 자체에는 수긍하면서도 이것이 '인건비와 노동력, 그리고 일자리'에 대한 최근 논쟁의 답이 될 수는 없다고 한다. 이에 커크먼 대통령은 에피소드 초반 새로운 전기차 개발에 성공했음을 알리며, 3년 내에 자신의 모든 공장이 자동화될 것이라 밝힌 기업가 덱스를 떠올리게 되고, 그에게 공장 자동화 시기를 조금만 더 늦춰줄 것을 부탁한다. 대통령이자 친구인 커크먼의 부탁을 흔쾌히 수용하면서도 덱스는 이것이 변화의 물결을 늦출수는 있어도 막을수는 없다고 말하고, 이에 대해 커크먼 대통령은 자신의 역할은 사람들이 헤엄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주는 일이라 답한다. 한편 한나는 에릭 리틀의 집을 찾았다가 그가 사망해있는 것을 최초로 발견한 탓에 결국 또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된다. 매번 사건 현장에 나타나는 그녀를 FBI라고 무작정 봐 줄 수는 없는 법. 담당 형사는 한나에게 경고를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는 것은 그녀 또한 마찬가지다. 달리 의논할 사람이 없는 한나는 포어스텔을 찾아가 이제까지의 상황을 털어놓는다. 포어스텔은 혐의가 확실하지 않은데 굳이 일을 크게 키우고 싶지 않았다는 한나의 말을 이해하면서도, 이미 현직 대통령의 장모와 관련된 뇌물공여 수사를 임의로 지연시켰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대통령의 변호인인 데인즈를 찾아가 볼 것을 제안한다. 한나를 만난 데인즈는 이 서류 자체는 법적으로 영부인의 어머니에게 어떤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뇌물 수수가 사실이라고 한들 이미 공소시효가 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데인즈는 현재 한나의 방식대로 수사를 계속 진행하게 되면 그녀의 의도와 관계 없이 수사과정 및 결과가 오용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정면돌파, 즉 영부인을 통해 사건에 대한 해명을 직접 들으라 한다. 데인즈와 함께 영부인을 찾아가 지금까지의 상황을 설명한 한나. 그런데 얘기를 다 들은 알렉스는 얼굴이 굳어지며 이제까지 수사 과정에서 자기를 바보로 만든 거냐는 말과 함께 국방부 계약 관리부에서 비서 일을 맡아 했던 자신의 어머니가 무슨 힘이 있기에 뇌물을 받고 계약에 관여할 수 있었겠냐며 화를 낸다. 예상과는 다른 당혹스러운 반응에 데인즈는 한나를 변호하려 하나 이미 엎질러진 물, 결국 한나는 영부인에 대한 사과를 남기고 자리를 뜬다. 이후 어머니와 차를 마시며 말도 안 된다는 듯한 말투로 이에 대해 물어본 알렉스. 그런데 어머니는 '''이카루스의 국방부 입찰 및 계약 진행을 돕는 대가로 아버지가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것이 사실'''이라는 충격적인 말을 털어놓는다. 비서였기 때문에 오히려 입찰 관련 문서에 접근이 용이했다고. 너무 오래 전의 일이라 알렉스가 말하기 전까지는 잊고 있었으며, 만약 커크먼 대통령이 선거에 출마한 것이었다면 이런 문제가 될 만한 것을 기억해냈을텐데, 자고 일어나보니 대통령이 되어 있어서 미처 생각을 하지 못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그 덕분에 남편이 15년을 더 살 수 있었으니 자신은 선택을 후회하지 않으며, 다시 그 상황이 온다고 해도 똑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는 말을 한다. 딸로서 어머니의 말을 듣고 보면 심정적으로 이해가 가면서도, 이제는 영부인이기에 이것이 남편인 커크먼 대통령에게 어떤 약점으로 작용하게 될지가 두렵기만 한 알렉스. 복잡한 심경을 정리하고 있는데 데인즈가 나타나 FBI에서 영부인의 어머니에게 법정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한다. 사건 담당자는 포어스텔. 뒤늦게 알렉스로부터 얘기를 전달 받은 커크먼 대통령은 작년에 있었던 일(국회의사당 테러, 암살 미수 등)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한나는 자신의 믿음을 이용해 사건을 공론화시킨 포어스텔을 찾아가 분노의 일갈을 날리는데, 포어스텔은 작년에도 국방부와 에릭 리틀의 입찰 계약이 진행되었던 증거를 보여주며, 사건이 아직 진행 중임을 밝힌다. }}}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